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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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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2019년 개봉 영화.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 탐정 추리극이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 다음영화
유명 추리 작가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즉시 용의 선상에 오른 가족들. 모두가 결백을 외치지만 모두에게 살해 동기가 있다. 거미줄처럼 뒤엉킨 비밀과 거짓 속에서, 최후의 탐정 블랑은 진실을 캐낼 수 있을까.
― 넷플릭스
세계적인 미스터리 소설 작가 할런이 85세 생일날 숨진 채 발견된다. 범죄의 냄새를 맡은 사립 탐정 블랑은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에 전격 뛰어들고, 할런의 가족들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 왓챠
4. 등장인물[편집]
개봉 전부터 매우 화려한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 덕분에 더 리얼하고 집중이 잘된다.
4.1. 트롬비가 인물[편집]
- 할런 트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
노년의 유명 추리 소설 작가. 소설 집필을 통해 6천만 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불린 자수성가 갑부이며, 마르타 등 고용인들을 아끼는 사려깊은 노인이다. 첫째 딸 린다네 가족을 제외하고 나머지 할렌가 가족들의 생계를 풍족하게 지원해주고 있다.[1] 하지만 자신의 85세 생일 파티 다음 날, 목이 베인 시체로 발견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대부분 과거 회상씬에 나온다.
- 린다 드라이스데일(제이미 리 커티스)
할런의 딸. 자수성가한 부동산 사업체의 사장이며[2] 남편을 잡고 산다고 한다. 똑똑하고 유능해서 작중 유일하게 탐정 브누아 블랑의 함정 심문에 걸려들지 않았다.[3] 트롬비가 내에서는 유일하게 가장인 할런과 갈등이 없는 가족 구성원.[4] 장녀답게 집안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한다.[5]
- 리차드 드라이스데일(돈 존슨)
할런의 사위. 린다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지만 본인은 하는 게 없다. 린다와 결혼할 당시 이혼하면 땡전 한 푼도 못받는 혼전 계약서를 작성한 상태. 그럼에도 간도 크게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는데 할런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만다. 정치적으로는 전통적 공화당 지지자를 대변하며 보수적 발언을 한다.
- 휴 랜섬 드라이스데일(크리스 에반스)
린다와 리차드의 아들. 할런의 외손자. 첫 번째 이름은 '휴'지만 가정부 프랜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가운데 이름인 '랜섬'으로 부른다.[6]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혈기왕성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흥청망청 놀기 좋아하고 싸가지 없는 성격의 소유자. 할런 스스로 인증한 '자신과 가장 닮은 후손'.[7] 집안의 돈으로 한량 짓만 해서 집안 사람들뿐 아니라 가정부와도 사이가 최악[8] 이며 심지어 개까지도 경계를 할 만큼[9] 사이가 좋지 않다. 지키라는 지구는 안 지키고
- 조니 트롬비(토니 콜렛)
할런의 둘째 자식이자 맏아들인 닐의 아내, 즉 할런의 맏며느리. 메그의 엄마이기도 하다. 남편 닐이 15년 전 이미 사고로 사망했지만[10] 여전히 트롬비가의 일원으로 교류 중. 화장품 업체 '플람'[11] 을 운영하는 사장이지만 정작 사업에 실속은 전혀 없는 상태로,[12] 파산 직전이라 할런이 주는 돈 없이는 딸 메그의 학비도 댈 수 없는 지경이다.[13] 가족 내에서는 딸인 메그와 함께 반트럼프, 민주당, 리버럴 입장을 대변한다.[14]
- 메그 트롬비(캐서린 랭퍼드)
닐과 조니의 딸. 가족 행사 도중 친구들이랑 놀러 가고,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는 등 Z세대 여성의 전형을 보여준다. 할아버지 할런에게 받는 학비로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를 공부한다고 다른 가족들에게 까인다.[15] 인종차별주의에 젖은 다른 가족들과 달리 유일하게 마르타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중후반부에서 마르타가 아닌 가족을 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16] 부유한 리버럴들이 정작 행동할 때가 오면 재산을 먼저 선택하는 모순됨을 비판하기 위함인 듯. 그래도 막판에 이에 대해 마르타에게 울면서 사과하는 걸 보면 다른 가족들에 비해 어느 정도는 더 양심적인 인물이다.
- 월트 트롬비(마이클 섀넌)
할런의 셋째 자식이자 막내 아들. 가족 기업인 '트롬비 출판'을 운영해서 아버지의 작품 활동에 월트 가족이 의존하고 있다. 자신은 소설의 영화/드라마화를 원하지만 소설에 자부심이 강한 아버지 할런은 각색과 영상화를 반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왼쪽 다리에 깁스한 상태로 영화 내내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17] 누나의 아들인 랜섬이 온갖 깽판을 치고 다니는 불한당인데도 아버지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에 엄청 열받아하지만, 정작 자기 아들은...
- 제이콥 트롬비(제이든 마텔)
월트와 도나의 아들. 네오 나치, 인셀의 전형을 보여주는 16살짜리 소년으로, 인터넷에서 온갖 혐오질을 하는 걸로 모자라 스스럼없이 음담패설과 극우적 발언을 쏟아낸다.[18] 메그는 제이콥이 전형적인 백인 수구 꼴통이라 까고 제이콥은 메그가 감성주의 좌파라고 깐다. 전형적인 현대 공화당 지지자로 그려지는 리차드마저 "이놈은 그냥 나치에요"라고 깔 정도이니 심각한 수준. 파티 당일날 밤 화장실에 짱박혀있다가[19] 랜섬이 파티를 박차고 떠나기 전 했던 할런과의 말싸움을 우연히 엿듣고 이를 사건의 단서로 제공하게 된다.
- 도나 트롬비(리키 린드홈)
할런의 막내 며느리. 비중이 없는 편. 리처드와 조니의 정치 언쟁에서 월트가 딱히 정치적 발언을 안 하는 반면, 도나는 전형적인 백인 보수주의적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아들의 성향이 이쪽에서 나온 걸지도.
할런의 어머니. 할런이 85세이니 최소 100세 이상으로 봐야 하지만, 작중에선 손녀인 린다도 '모른다'라고 하면서 제대로 나이가 나오지 않는다.[22] 나이가 너무 많아 항상 앉아 있으며 말도 거의 없고 시각도 많이 감퇴하였다.[23]
4.2. 트롬비가에 고용된 인물[편집]
- 마르타 카브레라 (아나 데 아르마스)
사실상 영화의 주인공. 할런이 아끼고 신뢰하는 히스패닉계[24] 간병 간호사.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희귀 증세를 가지고 있어 경찰의 거짓말 판독기 비슷한 입장이 된다. 본인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어머니가 불법체류자 신분이다.[25] 불안할 때 다리를 떠는 버릇이 있다.
- 프랜 (에디 패터슨)
가정부. 성격이 싸가지 없는 랜섬을 싫어하며, 집주인인 할런을 존경한다. 마르타와도 친한 사이.[26]
할런의 유언장을 낭독하러 온 변호사. 개그 담당
4.3. 경찰과 기타 인물[편집]
- 엘리엇 (라키스 스탠필드)
할런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주경찰 경위. 블랑을 신뢰해 그가 마음껏 수사에 개입하도록 한다. 할런 작품의 팬심을 종종 보여주는 와그너와는 달리 침착하게 사건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모습이 두드러지지만 후반부 할런의 죽음의 진실을 듣자 매우 안타까워 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 와그너 (노아 시건)
엘리엇을 보조하는 부하 경관. 추리 소설, 특히 할런 작품의 팬으로 대화마다 끼어들어 신이 나게 '이건 어느 작품에 나온다'고 마구 읊어댄다. 후반부 브누아 블랑이 추리 소설에 나오는 명탐정들 같이 범인의 진실과 행적을 정확히 쫓아가며 읊을 때, 블랑의 추리가 방해 받지 않도록 엘리엇이 중간에 하려던 질문을 끊고는 매우 들뜬 모습으로 블랑의 추리를 집중해서 들으려 한다. 마치 할런 작품 속 탐정을 현실에서 실제로 마주친 듯이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극중 드라마 남자 주인공 목소리로 카메오 출연.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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